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회, 그리고 역전 (문단 편집) === 2일차 법정 === [include(틀:스포일러)] 6월 22일 오전 10시, 아야사토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의 법정이 개정한다. 개정 전, 나루호도는 재판을 보고 싶다는 하루미에게 치히로를 꼭 불러달라고 말한다. 범인이 [[아야사토 키미코|범인]]인 만큼, 하루미가 사실을 알아 충격을 받지 못하게 한 것이다. 첫 증인으로 [[아야사토 키미코|키미코]]가 나와 사실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는 빙의된 상태로 대면의 방을 도망쳐 나왔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고, [[아야사토 키미코|키미코]]는 기절했다고 증언한다. 키미코에게서 별다른 증거[* 나루호도와 나츠미를 모두 신고하러 보내버렸다는 것에 추궁해보아도 더 큰 사건으로 번지지 못하게 막으려는 의도라고 둘러댄다.]를 얻지 못하고 [[카루마 메이|메이]]는 빙의된 마요이가 누굴 만났는지 알려주겠다며 바로 다음 증인을 입정시킨다. 증인은 [[하나카 노도카]]. 그녀는 빙의된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와 만나 "[[키리사키 테츠로|키리사키]]가 내게 수면제를 먹여서 나를 죽였기 때문에, 복수했다"라는[* 프롤로그에 나오는 그 장면이다.] 대화를 나눈 후 대면의 방으로 돌아갔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크게 두가지 모순이 생겨났는데, 첫번째로 옷에 피가 묻은 것을 언급하지 않은 점[* 이미 첫 날 나츠미의 사진에 의해 범인의 옷에 피가 묻은 것은 100% 진실이었다.]과, 빙의된 마요이가 실제로 돌아갔다면 기다림의 방과 대면의 방 사이의 복도에서 깨진 쿠라인의 항아리를 고치고 있었을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를 보지 못했을 리 없다고 논파한다. 게다가 노도카는 사건 당시 [[아야사토 키미코|키미코]]가 대면의 방에 혼자 남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영매 시 대면의 방에 있었음'''을 밝혀낸다. [[파일:wqe.png|width=300&height=220]] 이 시점부터 [[하나카 노도카|노도카]]가 슬슬 바보 캐릭터를 벗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나루호도 류이치|나루호도]]는 그녀가 키미코가 준 무녀의 옷을 입고 옷상자에 들어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마요이를 수면제로 재우고 [[키리사키 테츠로|키리사키]]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키리사키를 찌른 후 주저앉아 현장을 은폐하고 있다가 노도카를 향해 총이 발포되어 옷소매, 병풍, 옷상자에 일렬로 구멍이 생긴거라고 설명한다. 그 후 마요이를 옷상자에 쑤셔넣고 나루호도가 마요이의 옷을 입고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로 변장한 노도카를 목격하고 경찰을 부르러 간 사이에 키미코가 노도카를 내보내고 다시 마요이를 옷상자에서 꺼낸 것. 그러나 그녀의 동기를 증명하지 못해 상황이 역전당하고 만다. 뭐하러 여러사람 끌어들이고 이런 식으로 일을 거하게 하냐는 것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피해자와 연관이 있는건 죽은 '''[[하나카 미미]]''' 쪽인데 굳이 동생이 이런 일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검찰 측의 주장에 마찬가지로 노도카 역시 동조하게 되면서 흘러가게 된다. 동기를 입증하기 위해 과거의 교통사고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나루호도 류이치|나루호도]]는 예전 교통사고 당시 왜 바쁜 언니를 대신해 노도카가 운전해주지 않았냐고 묻고, 노도카는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술하자 나루호도는 이를 이용해 운전면허 사진을 보여주며 그녀를 추궁하기 시작하고, 하나카 미미가 '''미국산 자동차'''[* 북미판에서는 영국산 자동차로 수정되었다.]의 운전을 동생에게 양보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얻어낸다.[*스포일러 이때 나루호도가 도대체 어떤 자동차길래 동생보다 자동차를 더 소중히 대해줬냐는 식의 질문을 하자 자동차에 별 관심이 없어보이던 노도카가 잠깐 폭주하며 그 자동차의 매력점들을 나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찌보면 뒤에 나올 반전의 복선인듯하다.] 그러나 이 진술을 교통사고 신문기사와 조합해본 결과, 결국 그녀가 타고 있는 미국차가 조수석과 운전석이 반대라는 점을 들어 '''사고 당시 운전석에 앉아 있었음을 알게 된다.'''[* 위 신문기사에 대한 서술에는 조수석에 노도카가 앉아있었다고 쓰여있지만, 상세로 들어갔을 때의 기사 내용에는 왼쪽 문을 열고 뛰쳐나왔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즉, 일본 차량과 미국 차량의 구조적 차이를 이용한 트릭이었다. 북미판에서는 영국산 자동차로 바뀌었기 때문에(미국은 운전석이 왼쪽, 영국은 운전석이 오른쪽으로 방향이 다르다.) 뛰쳐나간 문의 방향이 일본판과 반대로 되었다. 한국어판의 경우, 넥슨 와이파이 버전은 북미와 마찬가지로 문의 방향을 바꾸고 영국산 자동차로 로컬라이징했지만, 나루호도 셀렉션과 애니메이션 더빙에서는 딱히 현지화를 하지 않고 일본어판 그대로 번역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미제 차라도 일본에 수출할 때에는 좌핸들에서 우핸들로 새로 바꾸기는 하는데, 고가의 고성능 차량들의 경우에는 좌핸들 그대로 수출되기도 하며, 혹은 스포츠카 매니아인 미미 특성 상 해외 직구를 했을 수도 있기에 좌핸들일 수도 있다.] 분명 사고의 생존자는 1년 전의 교통사고에서 불타는 차의 왼쪽 문을 열고 뛰쳐나온 사람이었으니, 지금 법정에 서 있는 하나카 노도카의 정체는... [[파일:qwe.png|width=300&height=220]] '''1년 전 사고 당시 운전석에 앉아있던 생존자이자, 화상을 입고 동생의 얼굴으로 성형을 받았으며, [[쿠라인 마을]]에서 [[키리사키 테츠로|키리사키]]를 살해한, 그녀의 정체는 노도카의 언니 [[하나카 미미]]였다.'''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생각한 미미가 진짜 [[하나카 노도카]]였던 것. 의료실책으로 14명의 환자를 죽이게 된 그녀는 교통사고로 동생까지 잃게 된다. 이 때문에 그녀의 삶은 벼랑 끝까지 몰려 있었다. 그러나 단 하나의 기회가 남아있었다. 화상으로 자신의 얼굴과 동생의 시체가 훼손된 이 상황에서, 동생의 얼굴로 수술을 받고 다시 태어날 기회. 그리고 동생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키리사키 테츠로와 친분을 유지하며 하나카 노도카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교통사고로부터 1년 뒤 삶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바로 [[키리사키 테츠로|키리사키]] 원장이 그녀의 정체를 모른 채 [[하나카 미미]]의 영매를 의뢰한 것. 하나카 미미는 버젓이 살아있으므로 영매를 할 수 없었다. 즉, 그녀는 영매가 되지 않아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 [[키리사키 테츠로|키리사키]]를 죽였던 것이었다. 마지막 말로 지금까지 노도카로 변장하면서 오컬트 매니아인 척 한 것과 달리 미미는 사실 영매와 오컬트를 싫어한다고 고백하며 그대로 구속된다. 미미가 자백하고 메이는 자신이 처음으로 패배한 것에 분해하다가 나루호도에게 무차별 채찍 러시로 그를 잠시 기절시킨다. 판결에 따라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는 무죄를 받고 풀려나고 미미와 키미코는 구속된다.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에게 빙의한 [[아야사토 치히로|치히로]]는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를 안아준다. 마요이는 자신이 기절했을 때 옷상자에서 언니의 옷 냄새가 났다며 언니를 그리워했다는 말을 한다. 키미코가 이런 일을 꾸민 이유를 묻는 마요이에게 하루미를 당주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답하면 마요이는 당주 자리를 얻기 위해 친척마저 죽이려 드는 쿠라인의 현실을 한탄한다. 반대로 하루미가 아닌 엉뚱한 대답을 하며 모르겠다고 하면 마요이가 마지막에 나루호도에게 다소 뜬금없이 (모른척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마요이는 어쨌든 키미코의 의도를 스스로 짐작하고 있었던 것. 이후 구치소에서 중얼대는 [[아야사토 키미코|키미코]]의 말이 에필로그로 흘러나오는데,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를 당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실패한 데 대한 짧은 한탄이다. 다만 마지막 대사인 '''"기회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아야사토 키미코|키미코]]가 [[역전재판3|여기서 끝나지 않음]]을 암시하는 대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